​농협은행, 부동산 개발·건축 투자자문 서비스 제공

2019-08-28 09:02

NH농협은행은 프롭테크(Prop Tech) 스타트업 기업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스페이스워크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이자 7년 이상 건축 AI 분야를 연구해 상용화한 프롭테크 회사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본 업무제휴는 농협은행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간 첫 협업 사례다.

농협은행은 9월 중 토지, 주택, 건물 개발과 건축을 검토하는 최우수고객에게 각종 건축법규를 반영한 건축설계·수익률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보고서에 대한 건축가 브리핑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은행 우수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 [사진=NH농협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