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무풍지대 생활숙박시설 '속초 KTX 스테이' 주목
2019-08-27 13:43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맥을 못추는 가운데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분양시장에 따르면 '속초 KTX 스테이'가 강원도 속초시 교동 1024-1번지에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전용면적 28~120㎡ 968실로 구성된다.
속초 KTX 스테이는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관광지가 가까운 입지인 데다 동서고속화철도 KTX 속초역 개통 예정지와도 매우 가깝다. 또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해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 기대되는 곳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약 1시간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동해대로, 미시령로 등 각종 광역 교통도 잘 구축돼 있다.
중국 등 8개 도시로 운항하는 양양국제공항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기대되는 속초항도 가깝다. 특히 속초항에는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면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속초항에 16만t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초대형선인 22만t급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만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용산-춘천-속초 구간을 운행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 'KTX 속초역'이 2026년 개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약 1시간 15분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KTX 스테이는 가전과 가구가 갖춰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출 예정이다. 또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북카페, 키즈존 등 속초 최다의 커뮤니티가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 KTX 스테이는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혜택은 크고 부담이 적어 속초 내는 물론 서울·수도권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전문 위탁사 운영으로 편안하게 머물 수도 있고, 비어 있을 땐 수익 창출도 가능해 세컨하우스를 원하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요트 이용권, 휴대용 선풍기 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