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변경에 따른 불편 최소화에 팔 걷어부쳐
2019-08-27 08:58
9월1일부터 등록번호 체계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 시행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신규 자동차번호판 현황
인천시에 따르면,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운영중인 시설은 약 970개소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8월 말까지 약 75% 정도로 전망된다.
인천시와 군․구는 합동으로 조속한 시일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8월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9월 2일부터 신규 번호판 배부시 각 군·구 차량등록부서에서는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시 문제점과 대응요령, 군․구별 민원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포하여 신규등록 차량 소유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업데이트와 관련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군․구별로 민원콜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군․구별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하여 반복민원 발생시 신속히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8월 이후에도 10개 군․구별 업데이트 추진실적을 매주 점검하는 등 현행 관리체계를 일정기간 유지하고, 업데이트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아파트 등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최재환 교통관리과장은 “지난 1월부터 군․구와 합동으로 시설물 전수조사․홍보, 업데이트 실적점검 등을 통해 적극독려하고 있다”면서,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되어 8자리 신규 번호판을 부착할 차량이 원활히 출입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및 쇼핑몰 운영업체 등 시설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업데이트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인력배치 및 개폐기 수동 조작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당 시설물별로 자체 관리 방안을 사전 강구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방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