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지회(지회장 이상오)가 26일 광주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제15회 광주예술제’ 부대행사로 진행된 예술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상오 예총 광주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힘들게 지내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장품을 바자회에 기꺼이 기증해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예총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예총 회원들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