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 8월30일~9월3일 개최
2019-08-26 09:57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배경으로 열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열린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행정안전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접경지역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인제 동호인 자전거투어’ 등 총 3개 대회로 구성된다.
◆대회일정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
3일간(8.31~9.1) 고성에서 연천까지 320km 구간에서 개최된다.
▶인제 동호인 자전거 대회
특히, 이번 대회는 파주 통일대교에서 군내면 점원교차로까지 왕복 8km 민통선 구간이 새롭게 추가되어 분단의 현장을 체감하고, 평화를 더욱 염원하며 질주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와 북방한계선은 분단과 대립의 공간에서 연결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DMZ를 자전거로 누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누리집과 대한자전거연맹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