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주말 박스오피스 1위…'곤지암' 이후 첫 공포영화 흥행작

2019-08-26 10:01

영화 '변신'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곤지암' 이후 첫 공포영화 흥행작이다.

영화 '변신' 메인 포스터[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신'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57만190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6만9636명이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변신'은 개봉 이후 5일 간 1위를 유지, 5일 연속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 2018년 3월 '곤지암'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한 한국 공포 영화가 되었다. 현재까지의 추이대로라면 '변신'은 금주 내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 기록 역시 '곤지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첫 기록이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같은 기간 49만3760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96만9816명이다.

3위는 한국영화 '엑시트'다. 주말 동안 ‭45만4279명의 관객이 찾아 8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관객수는 836만22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