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커톤 방식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제안’ 공모
2019-08-26 09:01
11월 최종성과발표대회에서 6개팀 시상...총 상금 1700만원
경기도가 높은 실업률 해소를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해커톤 방식의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도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만19세~39세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인 이내 팀을 구성해도 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구성해 일정기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오는 11월 판교스타트업에서 열리는 ‘최종 성과발표대회’에 나설 15개 팀(개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발표대회에 최종 진출한 팀(개인)에게는 50만 원의 활동비와 함께,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촉진자 매칭 및 4~5주 간의 인큐베이팅이 지원된다.
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상위 6개 팀에게는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2팀) 300만원 △장려상(3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배출된 ‘최우수 제안’으로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관’ 중심으로 추진됐던 기존정책과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