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27일부터 제314회 임시회…41개 안건 심의
2019-08-25 09:54
- 11일간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 道 2회 추경 등 심의-
- 5분발언‧도정질의 통해 현안‧갈등사례 해결 촉구
- 5분발언‧도정질의 통해 현안‧갈등사례 해결 촉구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일본 경제보복 대응 관련 조례 등 모두 41개 안건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충남도‧충남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과 ‘ 친일 관련 상징물 공공사용 제한’ 등 조례안 27건과 건의안 2건을 심의‧의결한다.
충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실국별 출연계획안을 비롯해 충남개발공사의 신규투자사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적합성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일선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선다.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교육위원회는 교직원 휴양시설 예정부지인 고남초 영항분교와 삽교천 외국어교육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유 의장은 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일본은 반도체 등 우리나라 산업 핵심 요소에 대한 ‘표적 타격’을 가해 왔다”며 “집행부에서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기업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어려운 국면을 잘 헤쳐 나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