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파월 연설 관망 속 中·日, 상승

2019-08-23 16:52
닛케이 0.4%↑ 상하이종합 0.49%↑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0포인트(0.4%) 상승한 2만710.9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4.19포인트(0.28%) 상승한 1502.25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지속적인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내 생각엔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며 금리 인하를 반대했다. 조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등도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달러 매수, 엔화 매도세가 나왔다.

중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9포인트(0.49%) 상승한 289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99포인트(0.13%) 올린 9362.55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10포인트(0.13%) 상승한 1615.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으로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6% 하락한 2만620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