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항시 "검붉은 수돗물 원인은 배관 속 망간 때문"

2019-08-22 15:47

[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사는 주민 이모씨가 22일 공개한 샤워기 필터. 왼쪽은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오른쪽은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쓴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수돗물 민간합동전문조사단은 이날 "검붉은 수돗물은 오랜 기간 동안 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수도관에 축적된 망간과 철이 필터를 변색시킨 요인으로 추정된다. 검붉은색 수돗물이 나온 지역은 대부분 관말지역으로 유속이 느려지면서 저수조와 배관에 쌓여있다 물과 섞여 누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