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금융 배운다”…서민금융진흥원 콘텐츠 개발

2019-08-22 09:51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층이 금융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보드게임 교구재와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금원은 한국YWCA연합회·서울YWCA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대학생과 청년층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드게임은 청년에게 필요한 금융생활정보, 신용관리 노하우, 불법대출 예방 등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형 보드게임, 금융생활 퀴즈 등 다양한 체험적 요소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관, 단체 등에서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 방문교육을 신청할 경우, 강사가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영상 콘텐츠 ‘너만 모르는 비법’ 시리즈는 장학재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너만 모르는 비법 시리즈는 ‘너만 모르는 텅장 탈출 비법Ⅰ·Ⅱ, 신용등급 올리기 비법, 금융사기예방 비법’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이계문 원장은 “대학생 금융특강을 통해 직접 대학 현장을 다니다 보니 청년의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식 금융교육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이에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금융교육을 보다 강화해 불법대출 등으로 청년 부채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높여 청년들이 미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