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3구역 재개발 '신흥 SK뷰' 분양 중...20~23일 계약 진행

2019-08-20 11:04
교통∙교육∙자연환경 등 인접...주거 쾌적성 높인 특화설계

대전 신흥 SK뷰 투시도[사진 = SK건설]

SK건설이 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흥 SK뷰'가 분양에 한창이다.

20일 SK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 신흥동에 입지하는 '신흥 SK뷰'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단지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개 주택형, 아파트 682가구 모집에 총 1만6944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규모로, 총 1588가구 중 10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단지 입주민들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의 중심상권인 중앙로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KTX 대전역이 있어 광역교통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이다.

신흥 SK뷰는 신흥유치원, 신흥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신흥문화공원, 대동천, 대전천 등 자연환경도 인접해 있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 전체 부지 중 37% 가량을 차지하는 조경공간도 눈길을 끈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는 대전 최초로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이 적용된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한 시설로, SK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의 바닥과 천장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시공되고, 창호는 미세먼지 저감 필터가 적용돼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환기가 가능하다. 단지 조경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 중심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