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역 앞 '잔디광장' 조성키로…기본계획 확정
2019-08-19 07:30
"향후 트램 및 고속철 입지 고려"…2021년 3월 준공
태화강역 광장 조감도[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태화강역 광장이 향후 트램 및 고속철 등 입지를 고려해 구조물 설치 없이 유보지(잔디광장) 개념의 친환경 공간 배치로 꾸며진다.
울산시는 이같은 내용의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이 사업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문단 자문(7월 8일), 설문조사(7월12~30일), 송철호 시장 주재 시민소통회의(7월17일) 등 의견 수렴절차를 거쳤다.
휴게 및 편의광장은 교통 이용객 위주의 그늘쉼터, 만남광장, 포켓쉼터, 산책로 등으로 꾸며진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초 공사에 착수해 2021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