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조명래 장관, 수원 전통시장서 부채 주고, 쿨링로드 점검
2019-08-16 10:27
지자체 폭염대응 현장점검
환경부, 7월부터 '폭염대응지원단' 운영
환경부, 7월부터 '폭염대응지원단' 운영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구매탄시장을 찾아 폭염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듣고,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구매탄시장에 설치된 물안개냉방장치(쿨링포그)와 월드컵로 일부 구간 중앙에 설치된 고정식살수시설(쿨링로드) 가동 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폭염 민감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통풍이 잘되는 재질로 만든 매트, 양산, 부채 등을 전달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 폭염 대응력을 높이고 민감계층의 폭염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폭염대응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지원단은 233명의 기후변화 상담사들이 폭염민감가구, 경로당 등 전국 2000여곳을 방문해 폭염 대응 용품을 전달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