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재산 28억원 신고…예금만 20억 보유

2019-08-14 18:15
국회, 인사청문 요청안 접수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4일 모친의 재산을 포함해 총 27억8517만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는 3억원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전세권과 1억9719만원 상당의 송파구 문정동의 오피스텔 상가 지분 4분의 1, 1억2211만원 상당의 경기도 안양 아파트형 공장을 보유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도 했다.

20억4633만원의 예금, 1655만원의 증권과 함께 1999년식 아반떼(53만원)와 2012년식 제네시스(2056만원) 차량을 보유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는 8190만원의 예금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범죄 및 수사 경력은 조회 결과 ‘해당 자료 기록 없음’으로 나왔다.

또한 국회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조 후보자는 고려대 경영대학 및 서울대 경영대학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용된 이후 강의와 연구에 매진했다”면서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및 한국금융정보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계 내외의 신망이 높고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경제적 열위에 있는 사업자를 보호하며, 시장경쟁과 혁신의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할 공정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