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메카로 발돋움한다'
2019-08-13 08:56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돼 왔다.
대회 개최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정해지며, 올해는 수도권 최초로 안산·시흥 시화호와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요트, 카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핀수영 등 4종의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바다수영, SUP보드(스탠드업패들보드) 등 4종의 번외종목, 35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메달수는 금메달 380개, 은메달 384개, 동메달 388개 등 총 1152개다.
이번 제전에서 시는 17~18일 양일간 시화MTV 내 반달섬 일원에서 정식종목 핀수영, 카누와 번외종목 SUP보드 경기를 진행한다.
시는 해양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스노쿨링 강습, 육상요트강습, 2018 경기 국제보트쇼 출품작 중 2개 모델(제트웨이크, 문보트)을 선정·운영하는 등 해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화호는 지난날의 아픔을 뒤로하고 해양수질 2등급, 생태자연도 2등급의 우수한 환경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다”며 “제14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함으로써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시화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화호의 수질환경 개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시화호를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시화호 반달섬 일원에서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