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범대위, 해미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 현장 체험 나선다

2019-08-12 12:05
'소음 피해 사례·화성습지 탐조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대응 방안 마련'

화성호 [사진=아주경제DB]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 체감을 위해 서산 해미 20 전투비행장 인근 지역인 귀밀리, 해미읍성 등을 방문한다.

이날 범대위 회원 및 일반 신청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하며, 구본웅 '서산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함께 주민이 겪는 피해 현황 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성호에서 철새를 탐조하며, 화성시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통해 화성습지 보호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화성시도 수원전투비행장 소음 동일피해지역인 만큼 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 피해 현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수원전투비행장 저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