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생학습동아리‘어서와 파주는 처음이지’재능나눔 시작
2019-08-11 11:05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는 꿀팁 모음집 제작
파주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2014년 약 9000여 명에서, 올해 약 11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5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주여성 10명으로 구성된 ‘어서와 파주는 처음이지’ 학습동아리는 생활하면서 직접 느낀 유용한 지역 정보를 수집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꿀팁 모음집’을 제작 할 예정이다.
책자는 먼저 정착한 결혼이주 여성들이 경험한 공공기관 이용방법, 외국인 마트 위치, 지역에서 식당 운영 방법, 외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10월,11월까지 자료수집 및 집필을 마치고 12월에는 외국인들이 많은 이용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을 중심으로 학습동아리명과 같은 ‘어서와 파주는 처음이지’ 모음집을 필리핀어, 대만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로 배포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파주시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파주시에 등록된 외국인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학습이 기반이 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