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성지’ 양양 서피비치와 만난 ‘KT 5G 액티비티’…“휴가철 최고 핫플레이스”

2019-08-11 09:39
KT 5G 액티비티 체험존 가보니…5G 접목한 레저·익스트림과 다양한 즐길거리 눈길

# 회사원 김영근(33) 씨는 휴가철을 맞아 최근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양양 서피비치를 찾았다. 결과는 대만족. 이곳은 서핑은 물론 제트서핑, 짚라인 등 KT의 5G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김씨는 “서핑을 하다가 잠시 쉬고 싶을때면 곳곳에 5G 체험존을 무료로 즐기면 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휴가철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 마련된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사진=정두리 기자]


지난 9일 찾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는 KT가 준비한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으로 휴가객들에게 ‘신개념 휴가’를 선사하고 있었다.

KT는 이날부터 18일까지 10일간 5G 기술을 적용한 ‘5G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일상에서 레저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실감형 서비스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KT의 5G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진행되는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5G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다.[사진=KT]


가장 눈에 띈 것은 서핑과 제트서핑, 짚라인이다. 제트서핑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Sync view)’를 통해 360도로 서피비치의 전경과 본인의 1인칭 시점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대형 전광판에서는 ‘포지션뷰(Position view)’를 통해 서퍼 시점의 360도 영상이 실시간 중계가 된다. 단편적인 사진·영상보다 다양한 각도·시점의 실감형 서비스가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속성의 5G 네트워크가 활용된 것이다.

 

KT 5G 액티비티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5G’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사진=정두리 기자]


KT 5G 액티비티에서는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5G’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KT 로밍ON 요금제를 콘셉트로 한 레스토랑 ‘ON식당’에서는 로봇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팥빙수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영하 100도 이하 온도에서 3분동안 피로회복, 다이어트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크라이오테라피’는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성은미 KT 5G 서비스담당 상무는 “5G가 론칭한지 13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고객의 생활속에서 5G가 스며들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액티비티 활동의 특징인 실시간과 공유가 필수적이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사진=KT]


KT는 9월부터는 전국 각지에 있는 스포츠숍과 제휴해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 가평 짚라인,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 ATV(All Terrain Vehicle),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카트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액티비티 거점에는 5G 네트워크를 조기 구축한다.

이 밖에도 KT는 5G 액티비티를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등 5G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와 제휴도 구상중이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밀레니얼·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액티비티 강습 영상 △리얼 360 라이브 방송 △‘5G 액티비티 유튜브 Live’ 채널도 오픈한다.

성 상무는 “9월 기점으로 액티비티 샵의 단계별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10월부터는 서울을 중심으로 5G 이벤트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KT의 5G를 활용해 신개념 액티비티 여가 트랜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은미 KT 5G서비스담당 상무가 KT 5G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 5G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