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가동
2019-08-09 09:12
- 양승조 지사 등 전문가 29명…충남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충남도가 신산업 육성 및 사회변화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협치 컨트롤 타워’를 가동한다.
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충남도 4차 산업혁명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의 4차 산업혁명 발전을 견인하고, 주요 정책을 심의·점검하는 기구이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4차 산업혁명관련 도 추진상황 보고 △특강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최근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도 전략산업들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년간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운영, 3대 전략 17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도의 추진 정책들을 점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