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타카하시 쥬리 "한국 소속사 중, '울림' 선택한 이유는…"

2019-08-08 00:00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타카하시 쥬리가 걸그룹 로켓펀치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룹 로켓펀치 쥬리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울림 6인조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로켓펀치의 데뷔 앨범인 '핑크 펀치(PINK PUNCH)'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로켓펀치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등이 속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특히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최종 16위를 기록한 타카하시 쥬리의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타카하시 쥬리는 한국 데뷔에 대해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저희한테 도전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또 많은 소속사 중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것에 관해 "울림에서 연락이 왔고,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회사에서도 쥬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한국에 오게 됐다. 예전부터 울림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많았고, 믿고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켓펀치 멤버들은 일본인 멤버인 타카하시 쥬리를 두고 "소통을 위해 공부를 했다. 우리는 일본어를 공부 하고 쥬리 언니는 한국어 공부를 해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켓펀치의 데뷔곡은 '빔밤붐(BIM BAM BUM)'은 독일어로 '땡땡땡'을 뜻한다.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핑크펀치'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