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1주년' 교보생명, 60년 스토리 소설책으로 펴내
2019-08-07 11:41
교보생명은 7일 창립 61주년 기념일을 맞아 그간의 성장사를 담은 '교보생명 6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사(社史)는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이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보생명의 60년 여정을 담아냈다.
1958년 설립 당시 자본금 2억환(2000만원)으로 시작한 교보생명은 현재 총자산 112조원 이상의 대형 생명보험사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를 설립해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인 '진학보험'을 선보였으며, 국내 최초로 퇴직보험과 암보험을 개발하고 계약자배당금 시대를 연 인물이다.
교보생명은 2년여간의 기획과 편찬과정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사를 완성했다. 사사는 △역사와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역사서 '교보생명 60년사' △이해관계자 경영철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녹여낸 문화도서 '참사람을 꿈꾸며'로 구성됐다.
교보생명 60년사에는 사진,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교보생명의 창립과 성장 과정, 변화혁신 노력, 주요 성과 등을 담아냈다. 또한 고객,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투자자, 정부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 순간들도 화보로 엮었다.
60년을 기념해 교보생명 소토리를 소설식으로 엮은 문화도서 참사람을 꿈꾸며는 교보문고와 공익재단 설립, 광화문글판 탄생, 꿈나무체육대회와 대학생아시아대장정, 신창재 회장의 UN본부 연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사사는 전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재무설계사,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사 발간을 통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회사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기록하고자 했다"며 "도전과 혁신의 60년사를 구성원,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