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불타는 청춘' 출연할 뻔한 사연은? "조금만 꼬시면 가능할 듯"

2019-08-07 09:27

가수 김부용이 배우 김찬우와 함께 SBS '불타는 청춘' 동반출연 예정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새 친구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새 친구 후보자 10인 중,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뽑아 섭회하는 '여름특집'을 기획했다. 이 중 배우 김찬우도 후보에 있었다.

과거 김찬우와 같이 작품을 찍었다는 강문영은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이에 김부용은 "저는 친하다. 연락도 한다"며 "제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건 이 형 때문"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찬우가 함께 출연하자고 부추겨 놓고 정작 자신은 쏙 빠졌다는 것.

김부용은 "'부용아 형하고 같이 해'하기에 '형 하면 하죠'라고 했는데 정작 형은 안 하더라"며 시트콤 같은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게 아이디어도 많이 주셨다. 나올 때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자고"라며 여전한 그의 엉뚱한 매력을 언급했다.

이에 강문영은 "여전하다. 조금만 더 꼬시면 되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