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 개최

2019-08-07 08:21
8월 14일 11시부터 12시까지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을 맞아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해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히 대응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흥시민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기념행사가 되도록 엄숙히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8월 14일 11시부터 12시까지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건립 추진위원, 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기념식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림의 마음을 담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와 고향으로 돌아오는 소녀라는 주제의 공연,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옥구공원 내 소녀상[사진=시흥시]


또한 부대행사로는 8월 12~13일 시청 로비와 14일 옥구공원 소녀상 양쪽으로 현재까지 건립된 전국 평화의 소녀상 중 30점을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 세대의 아픔을 많은 시민들이 기억하고, 청렴하지 못하고 탐욕으로 2차 대전과 경제보복으로 세계평화와 경제발전에 역행하는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전시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기타 행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