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곽시양 "좋아하는 사람에게 소심한 타입…극 중 캐릭터와 비슷"

2019-08-05 16:14

배우 곽시양이 극 중 캐릭터와 자신의 닮은꼴을 밝혔다.

배우 곽시양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임지연·곽시양·손병호·한상진·김근홍 PD가 참석했다.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극 중 곽시양은 세경 경찰서 강력계 경감 구동택 역을 맡았다. 시온(임지연 분)이 존경하고 다르는 선배이자 파트너다.

곽시양은 "구동택 역처럼 성격이 불같지는 않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면서 챙겨주는 게 저랑 비슷한 것 같다"며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이어 "저도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을 잘 못 하는 소심한 부분이 있다. 또 일이 터지거나 일이 생겼을 때 천천히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저랑 비슷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