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 가동
2019-08-05 15:52
대책단은 전국 7개 지역본부에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부산 본점에 상황점검반, 대응조치반, 대외협력반, 업무지원반을 구성해 본부부서와 영업현장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비상대책단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책을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전무이사급 임원이 맡아 업무전반을 총괄한다.
지역본부별 현장대응반에서는 전 영업점에 일본수출규제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품ㆍ소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애로사항, 부실상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상황점검반에서는 관련 기업의 보증수요 파악 및 보증기업 부실상황을 점검하고, 대외협력반에서 현장상황을 정부부처와 협의 후 대응조치반에서 특례보증 및 기업구조조정 지원제도, 컨설팅 등 분야별 종합지원방안을 수립 및 시행한다.
기보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종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