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 상반기 매출액 1조3700억...전년比 22%↑
2019-08-05 17:18
상반기 순익도 11%↑ 순익 부분서 베트남항공 ‘추월’
베트남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올해 상반기의 매출액과 순익이 각 26조3110억동(약 1조3700억원)과 2조3980억동으로 전년대비 각 24%와 1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비엣젯에 따르면 여객서비스에는 매출액은 20조 1480억 동으로 전년 동기대비 22%를 증가했다. 여객서비스의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1조 5630억 동이다. 상반기에 운송실적은 6만 8821건의 항공편으로 국내 시장의 44%를 점유했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2분기 연속해서 총 매출액은 베트남 항공보다 낮지만 순익 부분에서는 베트남 항공사를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앞서 발표된 베트남 항공의 상반기의 순익은 1조 6500억 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