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직원이 원하는 교육은?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 개최

2019-08-05 12:00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모여 교육자치 경험 공유

[사진=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 홈페이지]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국가교육회의와 7일부터 9일까지 한국교원대에서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교육 주체가 모여 교육자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학술제, 문화제로 구성된다.

개막식 토크콘서트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동진 서울도봉구청장이 학생·학부모·교직원 대표 각1명과 교육자치를 논의한다.

이후 정부 당국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가 함께 교육자치 선언문을 낭독한다.

학술제는 미국의 교육‧사회‧심리학자 알피콘, 가수 안치환, 시인 정호승, 야콥헥트 이스라엘 하데라시 민주학교 교장의 강연·주제포럼·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문화제는 마을 교육공동체, 혁신 교육지구 등의 교육주체가 운영하는 관련 ‘체험‧행사 부스’, ‘공연‧전시’ 등이 진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첫째 날 개막식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부의 역할을 밝히고, 둘째 날 ‘주제포럼’에서는 교육자치 주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한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부도 거버넌스 개편, 권한 이양 등을 통해 교육자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