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나홀로’가 대세 ... 5명 중 4명 ‘혼행’ 계획
2019-08-01 09:01
혼행 여행지로 해외보다 ‘국내’ 선호
G마켓 혼행족 겨냥 스페셜 패키지 선봬
G마켓 혼행족 겨냥 스페셜 패키지 선봬
상당수 현대인들이 나 홀로 여행(이하 혼행)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행 여행지로는 해외보다 국내를 더 선호했다.
1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최근 2주(7월15일~7월28일) 동안 총 993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나홀로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0%가 앞으로 혼행을 떠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혼행 경험이 있다고 답한 참여자도 61%에 달했다.
혼행 여행지로는 해외(40%)보다 국내(60%)를 더 선호했다. 30대(51%), 40대(60%), 50대 이상(77%)은 모두 국내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20대(55%) 응답자만 이색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해외여행 쪽을 더 선호했다.
혼행이 망설여지는 이유로는 ‘낯선 장소에 홀로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라는 답변이 46%로 가장 많았다.
혼행 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준비물로는 게임기나 음향기기(29%)가 1위로 꼽혔으며, 사진 촬영을 위한 셀카봉(27%)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안전을 위한 호신용품(16%), 간편 즉석식품(12%), 귀중품 보관을 위한 수납‧보안용품(11%)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해당 질문에 성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게임기나 음향기기(36%)를 1순위로 꼽은 반면, 여성은 셀카봉(30%)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