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4K OLED 터치스크린 탑재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2세대 출시

2019-07-30 17:56

[사진=한국레노버 제공]


한국레노버가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업무용 노트북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2세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15.6형 사이즈로 최대 4K OLED HDR 400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선명하고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팬톤 컬러를 인증해 정확하면서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전문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같은 전문가에게 편의성을 더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과 레노버 팬 프로를 추가해 선택할 수 있다.

인텔 9세대 H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 카드 탑재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70%까지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업무는 물론 고화질의 사진 혹은 영상 편집과 같은 멀티미디어 작업에서도 빠른 속도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대 64GB DDR4 메모리와 개인별 스토리지 요구 사항에 따라 듀얼 2TB PCle SSD 스토리지 구성으로 최대 4TB PCle SSD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 지문인식기와 '윈도우 헬로' 얼굴 인식 로그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TPM 2.0 칩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으며 '씽크셔터(ThinkShutter)' 카메라 커버로 해킹에도 안전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1.7㎏의 가벼운 업무용 노트북으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밀스펙(MIL-SPEC) 기준을 충족했다. 14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며, 고속 충전으로 1시간 만에 80%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향상시켰다.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노트북 모니터를 보며 지내는 고객을 위해 4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의 피로도 개선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보안성은 물론 뛰어난 프로세서와 성능으로 업무에 효율성을 높이는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