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 갑작스런 비보에 스타 팬들 안타까움…사망 원인은?
2019-07-30 17:45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박경락은 지난 29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경락은 지난 2002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저그 플레이어로 당시 같은 저그 유저였던 홍진호, 조용호 등과 함께 '조진락'이라고 불렸다.
테란, 프로토스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3년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파나소닉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손목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2012년 조용히 프로게이머 자리에서 은퇴했다. 은퇴 전후 온게임넷의 옵저버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