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BIMA 보험, 전자결제 파이페이와 제휴

2019-07-30 14:59

[사진=BIMA 캄보디아 페이스북]


온라인 소액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BIMA 캄보디아는 전자 결제 업체 파이페이와 업무제휴 관계를 맺는데 합의했다. 26일에 조인한 각서에 따라, 파이페이 앱을 통해 BIMA의 보험상품 구매 및 보험료 지불이 가능하게 된다.

BIMA 캄보디아의 킴 톨 암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파이페이와의 업무제휴로 인해, 당사 상품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불방식도 간소화되어 계약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파이페이의 토마스 포코니 CEO는 "당사 앱을 통해 쉽게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현금을 지불하는 번거로움 없어져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보험보급이 확대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BIMA가 제공하는 보험은 한달 보험료가 1 달러(약 109 엔)인 상품부터 있다. 월 2 달러 보험료로 손해보험에서는 최대 5000 달러, 생명보험은 2000 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BIMA는 스웨덴에 본사가 있으며, 주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1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014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고객수는 50만명을 넘으며, 보험료 청구액은 지금까지 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