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대검찰청 선정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최우수청에 2년 연속 선정
2019-07-30 09:04
인천지방검찰청이 올해 상반기 대검찰청이 뽑은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최우수청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지검은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범죄 피해자 1000여 명에게 피해 구조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지원을 했다.
또 의사 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범죄 피해자를 위해 법정에 동행해 피해자 입장을 대변했다.
어머니를 살해하고 여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조현병 환자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유가족을 대신해 유족 구조금 등 재산을 관리할 후견인을 선임해 주기도 했다.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범죄 피해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헌만 인천지검 인권감독관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