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성황리 종료...3개 부문 8팀 수상
2019-07-28 09:45
상장과 총 3천만원 상당의 시상금, 제품화 지원금 혜택 부여
경기도가 26~2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경기도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부터 기획, 코딩 등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보안 전문가, 일반인, 학생들로 구성된 총 22개 팀 1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기기 정보보안 진단 툴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주제로 무박 2일 동안 IoT 보안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고등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트러스터팀은 수많은 IoT기기들이 보안업데이트가 느려 갑작스런 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이에 기기를 검출하고 경고하는 진단 툴을 개발해 기술의 난이도와 참신성, 결과물의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총 3천만원 상당의 시상금, 제품화 지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임문영 경기도 정보화정책관은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공공에 서비스 되고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