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
2019-07-27 10:15
약 107만원 상당...8월 16일 중국 발매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내달부터 중국에서 자사 최초의 5G(5세대 이동통신) 지원 스마트폰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강 화웨이 휴대전화 사업부장은 전날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에서 화웨이 메이트 20X(5G)가 중국 최초의 5G 네트워크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가격은 6199위안(약 106만8000원)으로 내달 16일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프로세서인 기린980과 바롱5000 5G 모뎀칩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또 독자적인 운영체제(OS)인 훙멍(鴻蒙)을 TV의 스마트 스크린에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