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디즈니 테마 버전 나온다
2019-07-25 18:38
닌텐도의 인기 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디즈니 테마 버전이 출시된다고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와 디즈니 티썸 티썸(Disney Tsum-Tsum)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디즈니 테마를 입힌 닌텐도스위치와 전용 미니 게임을 함께 선보인다.
게임 컨트롤러인 조이콘에 티썸 티썸 문자와 로고가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 뒷면에는 디즈니 로고와 캐릭터들이 페인팅 된다.
닌텐도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에 다양한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기존 제품 대비 가격과 크기를 줄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공개했고, 이와 별도로 배터리 시간을 늘린 닌텐도스위치도 선보였다. 이번 신형 닌텐도 스위치는 기존보다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다. 신형은 4시간 30분에서 9시간으로, 기존 스위치보다 3~4시간 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닌텐도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는 “우리는 모든 게임이 클라우드 게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지만 소비자에게 게임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클라우드와 스트리밍 기술이 점점 발전할 미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