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박태환 '라이벌' 쑨양, 도쿄올림픽 출전 할까?
2019-07-24 21:30
마지막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쑨양은 편안한 얼굴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들어섰다. 쑨양은 "기록은 괜찮았다. 내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며 "특히 마지막 100m 기록(55초13)이 괜찮았다"며"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1년 뒤 도쿄올림픽을 떠올리면 고민이 커진다. 남자 자유형 800m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쑨양은 "1년 안에 뭔가를 엄청나게 바꾸지 않으면 800m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다. 심각하게 올림픽 800m 출전 여부를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