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코레일 열차 승차권 8월 20~21일 예매하세요"
2019-07-24 15:30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 가능 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시간은 오전 8시로 종전보다 1시간 당겨졌다.
예매 대상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8월 21일 오후 4시부터 8월 25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8월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 추석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80%까지 높이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이 명절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접속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앞서 올해 설 승차권 예매 결과 온라인과 역 창구 비율이 각각 93%, 7%로, 역 창구 비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요자들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모바일 예매로 출근길이나 이동 중 어디서든지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사전 등록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는 올 추석부터 모바일로 확대된다. '접속시간 연장' 서비스도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난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다음 달 16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할 예정이다. 여기서 열차시각표, 결제 기한, 예약 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정 입력, 열차 선택 등 예매와 동일환 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미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예매 시 유의사항으로는 1회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장거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8월 21일 오후 4시부터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해야 한다. 예매기간 동안 역 내 자동발매기로는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며 역시 8월 21일 오후 4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최근 예매 추세를 반영하고 좀더 편하게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