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승 시인은 누구?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한 지 15일 지난 듯"
2019-07-24 13:37
황병승 시인 부모, 24일 경기도 고양 자택서 숨진 황병승 발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황병승 시인에 관심이 쏠렸다.
24일 유족에 따르면 황병승 시인은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주검은 부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황병승이 사망한 지 약 15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황병승 시인의 사망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유족에 따르면 황병승 시인은 혼자 살고 있었고,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70년생인 황병승 시인은 서울대 문예창작가와 추계예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계간 ‘파라 21’ 신인상에 ‘주치의h’ 외 5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2000년대 한국 문단에서 미래파 담론의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한 황병승 시인은 2010년에 제11회 박인환문학상을, 2013년에는 제13회 미당문학상을 받았다.
24일 유족에 따르면 황병승 시인은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주검은 부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황병승이 사망한 지 약 15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황병승 시인의 사망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유족에 따르면 황병승 시인은 혼자 살고 있었고,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70년생인 황병승 시인은 서울대 문예창작가와 추계예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계간 ‘파라 21’ 신인상에 ‘주치의h’ 외 5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2000년대 한국 문단에서 미래파 담론의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한 황병승 시인은 2010년에 제11회 박인환문학상을, 2013년에는 제13회 미당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