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워크숍 개최
2019-07-24 07:53
2기 재정분권에 시·군·구 입장 관철 위한 대책논의 등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는 7월 23~24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제종길 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의회 사무처 임직원과 정책자문위원,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2차년도 ‘협의회 워크숍’을 갖고,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 강화와 그 실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11일 협의회가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문'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복지대타협의 사회적 공론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의 재추진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실천방안과 추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재정분권의 추진과정에서 시군구 기초지방정부가 배제되는 등 자치분권이 시도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최근의 흐름에 대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생활에 기여하는 자치분권을 위해 2기 재정분권 추진과정에서는 시군구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수 있도록 재정분권제도가 반드시 설계되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단 강화 차원에서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이원희 국립한경대 행정학과 교수와 고제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재정연구센터장 등 4명의 전문가를 협의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새로이 위촉했다. 이로써 협의회 정책자문단은 현재 총 14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