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日 불매운동에 “랄라라~”···토종 ‘카스’ 할인행사
2019-07-23 15:29
오비맥주, 국산맥주 활성화 위해 8월31일까지 한시적 판촉행사
발포주 ‘필굿’도 최대 41% 인하해 공급
발포주 ‘필굿’도 최대 41% 인하해 공급
오비맥주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달 여간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와 발포주 ‘필굿(FiLGOOD)’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에 맞춰 국산 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발포주 ‘필굿’도 355㎖캔은 10%, 500㎖캔은 41% 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하한 출고가를 적용하면 355㎖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9000원’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오비맥주는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에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 혜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