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도42호선 우회도로 상갈진출입로 24일 개통
2019-07-23 14:31
"기흥역세권·신갈·구갈동 일대 교통편의 대폭 향상 기대"
용인시는 시내 중심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의 상갈진출입로를 24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갈동과 구갈동 일대 시민들이 자동차전용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주변지역 교통흐름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의 상갈진출입로와 기흥역 및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을 연결하는 접속도로가 모두 완성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29일 상갈진출입로를 비롯한 일부 진출입로의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를 조기에 개통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상갈진출입로를 완공한데 이어 이번에 총연장 372m의 접속도로까지 완공해 이날 개통하는 것이다.
상갈진출입로 개통으로 기흥역세권 아파트 단지 입주민은 물론이고 신갈·구갈동 일대 시민 모두가 자동차전용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어정진출입로로 집중되던 교통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용도로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상갈진출입로 개통으로 신갈·구갈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지역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