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화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 조성
2019-07-23 09:41
스크린 스포츠존, HMD존, VR 바이크존 등으로 구성
수원시가 영화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조성한 스포츠 체험 공간 ‘VR(가상현실) 스포츠실’이 22일 문을 열었다.
전체면적 82㎡ 규모의 VR 스포츠실은 영화초등학교 한빛관(2층)을 고쳐 지었다. 스크린 기반 스포츠존,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존, VR 바이크존 등이 있다.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고, 사업비 7200만 원(문체부 기금 50%, 시비 50%)이 투입됐다. VR 스포츠실에서는 야구·양궁·축구를 비롯한 117개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보급 사업은 관내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해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 이병규 장안구청장, 장덕진 영화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