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파브리병? 병명도 알지 못하고 죽은 환자가 많다

2019-07-20 23:54

[사진=SBS'의사요한' 방송화면 캡처 ]

'의사요한' 이세영이 파브리병 의심 환자에 치료제를 넣었다.

20일 방송된 SBS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과 이유준(황희 분)이 파브리병 의심환자를 두고 설전을 펼쳤다.

이가운데 강시영(이세영 분)이 치료제를 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영이 파브리 병을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준을 설득하기로 했다.

그는 "지금 바로 ERT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유준은 "지브라 증상이 안 보이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에 강시영이 "상황에 따라 지브라 증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이유준은 "재소자 말만 듣고 그러는 거냐"고 화를 냈다.

그때 차요한이 병실에 등장했고, 오정남(정인기 분)은 "금일 12시부로 차요한이 만기 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요한은 "파브리병이라는 진단이 내려지지 않아 병명도 알지 못하고 죽은 환자가 많다. 이를 고려하면 발병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파브리병 아닌 거 확신하냐"고 했다.

그러자 차요한은 "담당 의사는 당신이 맞겠지만, 난 교도소에서 1년 동안 환자를 팔로우 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이유준은 "난 당신처럼 면허 걸고 그렇게 무모한 짓 안한다"고 했다.

이에 강시영은 옆에 놓인 ERT 치료제를 환자에 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