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2090선 회복
2019-07-16 16:01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9포인트(0.45%) 오른 2091.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10%) 오른 2084.46으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59억원, 기관은 3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4%), LG화학(1.595), 셀트리온(3.00%), 신한지주(0.45%), 포스코(0.84%), LG생활건강(3.71%)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3%), 현대차(-3.62%), SK텔레콤(-0.38%),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4%), 의약품(1.09%), 화학(1.20%), 금융(0.6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1.58%), 은행(-0.73%), 통신(-0.4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7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7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바이오 기업 비중이 큰 데다 최근 임상 관련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 수급에서 소외됐다"고 분석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8%), 신라젠(3.88%), 헬릭스미스(2.56%), 메디톡스(4.82%) 등이 올랐다. CJ ENM(-1.02%), 스튜디오드래곤(-0.99%), SK머티리얼즈(-0.95%)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