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2080선 보합

2019-07-15 16:01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5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밀려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20%) 내린 2,082.4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16%) 내린 2083.39로 개장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4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39억원, 기관은 25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2.01%), SK텔레콤(0.19%), LG생활건강(0.48%) 등이 올랐다. 현대차(-1.08%), 셀트리온(-2.6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8%), 은행(1.08%), 화학(0.25%), 통신(0.0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1.76%), 건설(-1.51%), 기계(-0.96%), 증권(-0.8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8포인트(0.94%) 내린 674.79로 마감했다.

지수는 1.19포인트(0.17%) 오른 682.36으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199억원, 기관이 4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5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98%), 신라젠(-2.99%), 메디톡스(-3.35%), 셀트리온제약(-3.26%) 등이 내렸다.

CJ ENM(0.45%), 스튜디오드래곤(2.18%), SK머티리얼즈(4.73%)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