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태국자산관리공사 대상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연수

2019-07-16 14:54
'온비드' 구축·운영 노하우 전수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태국자산관리공사(SAM)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 연수를 진행했다.

온비드는 캠코가 공매 노하우와 공공성을 바탕으로 만든 온라인 입찰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모든 공공기관의 자산을 온라인으로 매각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태국 내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과 온라인 공공자산거래시스템 구축을 모색하는 SAM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니욧 마사비숫(Niyot Masavisut) 사장을 포함해 SAM 임직원 5명이 연수에 참석했다.

캠코는 연수를 통해 ▲온비드 시스템 운영·관리 ▲온비드 시스템 도입 전략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적 요인 ▲온비드 사용자 매뉴얼 등을 전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온비드 구축·운영 노하우가 태국 정부의 공공자산 처분 정책 수립과 공공자산 거래 투명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니욧 마사비숫(Niyot Masavisut) 태국자산관리공사(SAM)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이달 15~16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진행된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 연수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