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FTA 타결·4차 산혁 논의

2019-07-15 08:57
리블린 대통령, 14∼18일 공식 방한…한반도 및 중동 정세 의견 교환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리블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4차 산업혁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전날(14일) 공식 방한한 리블린 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이스라엘의 대통령 방한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리블린 대통령은 2002년 통신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당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리블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자유무역협력(FTA) 타결과 4차 산업혁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사진=청와대 제공 ]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 및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등 중동 정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이 지난 1월 카타르 국왕의 방한을 시작으로 본격화한 대중동 외교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