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軍, 경계미비·허위자백...총체적 군기문란”

2019-07-12 15:44
"관련자 처벌...정신자세 새롭게 정리할 때"

민주평화당은 12일 해군 2함대 거동수상자 관련 ‘군 은폐·허위자백’ 논란과 관련해 “총체적 군기문란의 단편”이라고 밝혔다.

이승한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허위보고와 군기문란 사건이 한두 곳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병사 한 사람의 판단과 장교 한사람의 지시가 단순한 군의 위기를 떠나 나라의 안보를 망칠 수 있다”며 “비도덕적 비합리적 판단으로 은폐하고 축소할 때 군의 기강과 전력은 더 꼬여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자 처벌은 물론 원칙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하고 기강과 정신자세를 처음부터 새롭게 정리할 때”라며 “전군의 합리적인 기강확립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한 민주평화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