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종시에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개소
2019-07-11 15:43
'중앙정부 동향 파악과 모니터링 통한 선제적 대응 강화 및 행정 지원
경기도가 정부와의 정책 공조와 협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에 전담 사무소를 열었다.
도는 11일 오전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임종철 기획조정실장,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도 관계자와 이용철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 장진수 행안부장관 보좌관,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국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사무소 설치는 도가 지난 4월 단행한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기존 서울사무소를 경기도중앙협력본부로 확대하면서 신설됐다. 도 세종사무소는 △국비 예산 및 입법추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과 조율 △정부 주관 각종 행사 모니터링 및 분석 △정부 주요 일정 파악과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세종사무소가 원활하고 효과적인 도정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종지방자치회관에는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광역 시도가 입주해 있다.